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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비아1 시절 기사]잘나가던 트라비아1 유료화 실패인가?

작성자 닉네임 카르시스

등록일 2011-08-12 오후 9:23:38

추천 1 반대 0 조회 1202

이하 트라비아1때 유료화 시작 후 멸망기사...

이번에도 이러려나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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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트라비아가 삐걱거리고 있다. 지난 4월13일 본격적으로 유료 서비스에 들어간 트라비아가 오픈 베타서비스 때의 거품이 급격히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유료화가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재미인터랙티브(대표 황우빈)가 개발하고 CCR㈜(대표 윤석호)이 서비스하고 있는 MMORPG 트라비아는 지난해 10월 오픈 베타서비스에 들어가면서 꾸준히 동시접속자수 2만5천여명을 유지해 국내 온라인게임업계에서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게임이다.

트라비아는 오픈 베타서비스부터 아이템의 거래가 상당히 활발했던 게임이었다. 이로 인해 유료화 이후에도 유저 이탈율이 다른 게임에 비해 적을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망이었으나 13일 유료화 이후 몇 가지 문제들이 속속 들어나면서 유저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대표 이상곤)의 4월 둘째 주 온라인게임 주간 순위에 따르면 지난 주에 보다 8계단 하락한 23위에 랭크되었고 유저들의 이용시간도 전주 대비 40.62%가 줄어 최고의 감소율을 보였다.

일주일 사이에 50%에 가까운 유저들이 트라비아에 접속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 동안의 인기가 거품이었음을 입증하고 있다.

아이템거래 중개 사이트인 아이템베이(대표 김치현)에서도 트라비아의 거품 제거 현상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트리비아의 오픈 베타서비스 마지막 주였던 4월 첫째 주까지 거래순위 12~14위(거래량 약 840건)를 꾸준히 유지해 유료화의 여파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13일 유료화 이후 20위(거래량 약 470건)까지 밀렸다.

유료화도 한 요인이겠지만 그 동안 거품에 가려져 있던 해킹, 복사 아이템 등의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와 이슈가 되면서 유저들이 대거 이탈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라비아의 해킹, 복사 아이템 등으로 이미 상당수의 유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한 신고도 지난 주에만 3건이 아이템베이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아이템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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