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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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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사 육성기

작성자 닉네임 제르마

등록일 2023-08-16 오후 2:08:39

추천 0 반대 0 조회 416

눈을 뜨니 별 거지같은 성에서 눈을떳다 
이게 씨,발 이세계라는건가 싶었다 
천천히 주변을 살피고 다친곳이 없는지 나를 살피던 도중
무슨 파워에이드로 씻은건지 피부가 부패한건지 이 세계 에서는 스머프로 환생한건지 
모르겠는 온몸이 시퍼렇게 변한 나를 "목격" 했다.
그리고 내 손에 들려있는 활 을 들고 앞을 서서히 보니 용사가 내 앞에 서있었다.
근데 용사의 이름앞에는 고블린 이라 적혀있었다.

아..! 나는 이세계에 부활한 마왕같은 존재인가 용사를 없애는게 내 임무인가 싶었다.
고블린 용사를 퇴치하려고 활 시위를 당기는데 내 시야에 들어온 고블린 용사 무리 

궁사: ??????

이세계의 용사는 한명이 아닌가보다 고블린 용사 무리가 낄낄 거리며 접근했다 
평소에 만화책만 오지게 읽던 나에게 용사무리 는 새로웠달까? 

머릿속에서 울려퍼지는 고블린용사 퇴치 임무 에 나는 활 시위를 당기며 
멋진 내 팔뚝에 피어오르는 힘줄을 살펴보았다.

상상과는 많이 달랐던 내 팔뚝은 시퍼렇게 부패된 피부마냥 시퍼렇기에 핏줄은 상상과 달리 
상당히 징그럽고 메스꺼웠다.

고블린 용사 머리통에 화살을 수십발 처박고 나니 이번엔 내 머리통에 다시 울려퍼지는 데이나드 를 만나라는
임무가 나에게 들렸다.

궁사:??? 데이나드가 뭔데

그러자 내 발앞에 나타나는 화살표 ! 

나는 화살표를 따라 천천히 발걸음을 움직이자 저 멀리서 누더기옷간달프 같은 영감님이 
넓은 이마에 하얀 머리털을 파닥파닥 거리며 나를 반겼다.

이 성에 부는 바람때문이였을까? 그 의 넓은 이마를 찰싹!! 거리며 연신 내리치는 그의 하얀 머리털에 
나는 내 이마를 한번 확인하며 생각했다. 

" 이 사람은 심상치않은 사람이다 ! "

다가가서 말을 걸어보니 정말 심상치않은 인물이였다.

생긴거는 이 세계의 현자 같은 모습인데 직업은 아이템상인 이라니 
내 모든 판타지가 깨져버렸다 

그 할아범 옆에 애완동물같은 짐승 한마리가 나에게 말을 건넸다.

마치 이 할아범과 대화하려면 나를 먼저 상대하라는것마냥
짐승의 얼굴을 바라보니 초코누 라는 글이 짐승 머리위에 떠다닌다 

연신 빛나는 솜사탕을 휘두르며 ADHD 마냥 집중못하는 짐승.. 
현자같은 모습을 한 아이템상인.. 

난 잘못된 곳에 이끌려 온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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